오늘은 초록!

2012. 4. 20. 20:12 from 빛바랜 일기장



목요일, 쉬는 날을 맞아사를 받으러 갔다. 

얼마만의 서울행인지,,, 귀찮았다. -_-






2시간 걸려 하나로 의료재단에 도착.

종각역에 내리니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그립다.

추억에 빠져 혼자 히죽히죽 돌아다녔다.

날씨도 끝내주게 좋아서 기분도 한껏 업!

오랜만에 오니 활기차고 좋다.

역시 서울은 오랜만에 와야해!


엑스레이 한번 찍는데 5만냥을 쥐어주고,

EMS 바로 보내주는 비용으로 거금 만 9천냥을 쥐어줬다. 


5분만에 신검 완료. (허무..) 기다린 시간 40분 ㅋㅋ

종로에서 근무하고 있는 파트너를 만나러 고고씡 -♪

레모네이드 한잔 얻어먹고, 점심까지 얻어먹었다. 캄사!

반갑기도 하고, 날씨도 완전 화창한 나머지 정신줄을 놓고 말았음.





종각에서 만난 졸고있는 냥이.





남산쪽 파트너를 만나러 햇빛을 뚫고 또 고고씽.

3시쯤 되니 주변의 모든 스타벅스에 이 촤르륵. 

2시간 내내 매장입구까지 늘어진 줄을 구경하고 나서야 겨우 만났다. 

브레이크 시간이 안 맞아서 얘기도 별로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그래도 반가웠어이!


전날 마감이었는데다 잠도 안와서 늦게 잤더니 어찌나 피곤하던지..

집 떠난지 9시간도 지나고 있겠다 돌아오는 전철 안에서 열심히 헤드벵잉을 해줬다.

이런 경험 태어나서 처음이야 +_+



그 다음날인 오늘, 봉사활동도 갔다오고... 해피아워도 뛰고.. 난 정말 피곤했음. 

손님이 별로 없어서 다행이었지만 2시간 내내 끊임없이 프라푸치노만 만들었다는거...

오른쪽 어깨가 뻐근하다.


내일은 또 오픈이라는. 게다가 직원근무. 거기다 주말 해피아워 다 뜀.

으헝헝헝헝헝. 넌 정말 UN해피아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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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r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