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라고 아줌마 아저씨는 집을 비우고 데이트를 나갔다. 아그들 4명과 함께 남겨진 나는 그들이 나가있는 4시간동안 방콕을 할 수 밖에 없었지. 그것도 황금시간대인 대낮에. 정말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다. 5시에 돌아와 놓고 이제 자유시간이라며 나갔다오란다. '늦게 들어와도 돼' 혼자 저녁에  나가서 뭘 하라고! 산에 오를 수도 없고 뭘 할 수도 없어서 결국 와나카 호수를 돌기로 했다. 아오.


 


















어디건간에 호수는 날씨에 따라 차이가 꽤 큰것 같다. 흐린 날씨의 물가는 그닥 이쁘지 않다. 와나카는 가을에 단풍이 질때 와야 되는데..




















아그들한테 피자를 주다니!!!











그래도 어떻게 8시까지 돌아다녔다. 내일은 퀸스타운으로 떠나는 날! 아침에 등산이나 하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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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r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