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말 오랜만에 자격증 시험을 봤다. 

처음에 책 받아보고 너무 두꺼워서 헉- 했는데 들춰보니 이론은 30장밖에 안되더라구. 홋홋.

이론요약 부분은 일주일에 걸쳐 3번 읽어보고 7년치 기출문제 한번 읽고 시험봤다. 

마침 와인 책을 보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

증류주랑 혼성주랑 왜 이렇게 헷갈리고 종류도 많은지. 전통주는 머리에 더 안들어오고..

기출문제 풀어보니까 날이 갈수록 문제를 꼬아서 내고 책에도 없는 내용이 하나둘 생기더라구.



사인펜 없어서 어제 저녁에 급하게 사오는 난리를 치고나선 오늘 기계공고에서 시험을 보는데 1번부터 턱! 막힘. 

꼬냑이라.. 마침 와인 책에서 무통 카데를 들어본게 기억나서 겨우 풀었다. 지문을 영어로 써놔서리. _-

처음부터 듣도보도 못한 질문이 쏟아져 나오는데 몰라서 찍은건 결국 거의 다 틀렸다. 

뙁.



그래도 60문제 중에 10개 밖에 안 틀렸으니 필기는 무난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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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r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