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B 계좌에 남아있던 돈을 무려 1년이 지나서야 모두 송금받았다.
그동안 환율이 너무 안좋아서 묵혀놨는데 얼마 안되는 돈이라 별 영향은 없지만 그래도.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송금하고자 한다면 FastNet 웹사이트에서 가능한데,
이미 한국으로 귀국해서 송금을 받고자 한다면 절차가 약간 달라진다.
송금을 하려면 휴대폰으로 넷코드를 받아야 하는데 한국에선 문자를 받을 수 없단다.
난 아직 2degree 유심이 꽂혀있어서 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아니더라고.
다른 블로그 보니까 뉴질랜드로 전화를 했더니 돌고 돌아 결국엔
서류 하나 작성하라는 답변을 받았단 얘기를 듣고 난 쿨하게 한국인 지점으로 메일 투척.
IMT & Indemnity Form을 작성하면 되는데 그냥 은행가면 비치되어있는 송금용지다.
이걸로 하기 싫었던게 수수료가 25불이라서 더 비쌌어..
2장짜리인데 필요한 칸 다 채워서 다시 메일보내면 알아서 다 처리해주신다.
이거 약간 멘붕인게 어디에 뭘 적어야할지 모르겠음. ㅎㅎ
대충 감으로 때려 맞췄는데 다행히 잘 작성했다기에 안심.
어제 갑자기 생각났는데 참 바보같은게
그냥 체크로 받았으면 수수료 낼 필요없었잖어?
체크 바꿀때 수수료가 25달러보단 적을 것 같은데.
통닭 한마리가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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