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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오늘 아침에 메일을 확인해보니
7일 이내에 비자를 다시 발급해주겠단다.
생각보다 금방금방 처리해주더라.
휴, 깜짝 놀랐네.
내 여권번호는 한동안 잊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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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모르는 번호는 받지 않지만
카드를 신청해놨기로서니 받았더니
딱 맞춰 외한카드.
발권도 해야되고 슬슬 쇼핑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여전히 카드 심사중이고.. 속 터지는 줄 알았다.
근데 달력을 보니 1주일밖에 안지났네.
-_-
어쨌든, 예약해놓은 티켓은 일단 날려버리고 다시 예약을 걸어놔야겠다.
8월 말에 갈까 했는데 1주일 차이로 15만원 더 내기는 그렇고.
그냥 9월 2일자로 예약 걸어놓을 셈.
캐세이 퍼시픽으로 일요일 3시쯤 출국, 월요일 오후 12시 오클랜드 도착!
비행 스케줄은 일단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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