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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 떨어지던 날. 저녁에 노을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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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 약을 올리나.
냥이가 갸릉갸릉 거린다.
휙- 휙- 몸부림을 치더니 뭔가를 야금야금 씹는다.
먹진 못하겠는지 퉤- 뱉어내어 들여다보니, 파리 한마리가 입에서 툭.

며칠 전엔 바닥에 왠 수박씨가... 하면서 잡으려다 깜짝 놀랐다.
파리를 잡았으면 뒷처리까지 해야지, 이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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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세가 참 거만해졌다.
저렇게 앉아서 벽지를 마구마구 뜯어 놓는게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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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이 꽤 커진 것 같다.
그렇게 먹어대니 이 두득두득 찔 수밖에.
이젠 안으려고 해도 무거워서 오래 안고 있을 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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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은 흘리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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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r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