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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롭게 낮잠 즐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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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리를 비우기만 하면 냉큼 의자 위에 올라가버린다.
그리곤 - 퍼져서 좀처럼 일어나지를 않는다.
"..거기 내자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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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만에 날씨가 활-짝- 개었다.
이런 날엔 빨래를 해야 하는데..
우리 엄마의 취미: 날씨 좋은 날 세탁기 돌리기.
나도 엄마를 닮아가나 보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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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축 늘어져 잠을 청하던 야옹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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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쌔까만 이 나타났다!!
맨날 귀뚜라미, 파리, 모기만 봐오던 우리의 야옹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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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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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는 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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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력 최강, 천하태평인 말라깽이 녀석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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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경계하는 야옹씨.
하악하악, 그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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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더 세다는 걸 아는지 깜댕이가 움직이기만 하면 따라다니면서 으르렁 거린다.
불쌍한 깜댕이,, 숨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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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야옹씨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으로 뛰쳐나온다.
어려서 그런가 어묵꼬치에 아주 환장을 하시는 깜댕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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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야옹씨, 오늘 점심도 거의 굶고 저녁도 9시가 되서야 먹었다. 그것도 아주 조금.
요놈 스트레스 받을걸 크게 생각 못했다.
야옹씨 지못미.. 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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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r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