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겁을 상실했던, 혹은 원래부터 '겁'이란 걸 모르는 것 같았던 깜댕이.
깜댕이의 눈빛은 정말 웃기도고 당차고 용감무쌍!했다.
보라, 이 눈빛을!!
저 꽉 다문 입술을!
첫날, 하루종일 으르렁 거리던 두 녀석. 졸려 죽겠는데도 편히 눈을 감지 못하는 불쌍한 우리 냥이.
결국엔 저렇게 마주보고 으르렁 거리다 잠이 들었다.
옆에서 알짱알짱 거린다. → 애교를 부리며 상대를 안심시킨다. → 방심하는 사이 기습공격을 한다. → 실패하면 대놓고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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