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들었던 나의 2008 다이어리를 떠나보내야 할 때가 다가왔다. 벌써 329일이 지나가고 37일 밖에 남지 않았다. 안녕, 나의 20대 초반이여~~ 크으... 슬프다. 이제 20대 중반이라니. 젠장. 나이는 또 언제 이렇게 먹은겨여! 요즘따라 하고 싶은게 정말 많은데 나이때문에 다 할 수 없다는게 너무 안타깝다. 단 한번도 후회하지 않았던 2년의 휴학이 후회될 정도다.. 후아!   




올해 다이어리는 '유즈어리 40'이었는데 크기가 내 보다 조금 컸다. 더 작아도 될 것 같기에, 게다가 유즈어리 40은 색깔이 2개밖에 없기에, 내년 다이어리는 '유즈어리 50'으로 구매할 생각이다. 아~ 싸다! 6100원!! 

대부분의 다른 다이어리는 내 기준으로 지나치게 화려하고, 쓸데없는 공간이 너무 많다. 2면이 1주일로 나누어져 있다 보니 쓸 공간도 부족하다. 메모를 많이 하는 나로써는 필요한 것만 쏙쏙 들어가 있는 양지사 다이어리가 최고다! 1면 1일!! 한 페이지에 하루를 쓸 수 있게끔 되었다는 것만으로 난 양지사 다이어리를 선택했다.   

'2009년'도 잘 부탁해! 그리고 기대해줘, 흥미진진, 콩닥콩닥, 두근두근, 가슴뭉클한 2009년을 선물해 줄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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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r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