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쓸쓸한 하루

2008. 11. 28. 20:54 from 빛바랜 일기장

1
졸업시험이 끝나니 또 마음이 씽쑹쌩쑹-하다.
이번 기말고사만 끝나면 이제 해방인데, 시간은 왜 이리 안가는거람!!
수업이 완전히 종강하는 날을 5년 동안 기다려왔다구~
꺄아~~~ 넘흐 좋아! >ㅇ<


2
그렇군. 난 왜 여지껏 한국 워크캠프가 에이젼시라는 생각을 못했지?
바보인가. 에이젼시 통해서 가면 40만원이나 되는데..
다음에 갈때 꼭 직접 연락을 해서 가야 겠다.
가격이 완전 1/4쯤 되던데...
음하하, 새로운 정보 획득~!


3
이제 시작이다.
메일 4통을 띄웠다.
답은 며칠이나 지나서 오려는지..

정작 제일 필요한 준비는 안하면서 주변 정리만 하는 나를 보자니,
조금 한심해지네. 에이.


4
난 왜! 왜! 어찌하여 인간관계를 가볍게 여기는가?
남는 건 사람뿐이라는데..
그동안 700시간이 넘는 자원봉사와 학교, 동아리, 학원 등을 거치면서
내게 남은건 '진짜 내 모습'일 뿐 사람은 거의 남지 않았다.
난 도대체 어디가 어떻게 빙구(?)인거야?
나를 덜 사랑하면 되는건가?
허허허.........


5
유즈어리 50 말고 다른게 눈에 들어왔다!
사이즈가 조금 더 커진, 퍼스널 32!!!
예이~!! 나 왠지 이걸로 살 것 같아!
크기가 작거나 말거나 가격은 거의 똑같던걸?


Posted by Bor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