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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시반에 눈이 떠졌다.
다시 자려다 어제 대선결과가 생각나서 휴대폰을 낚아챘다.
....
그냥 다시 잠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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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작한지 딱 한달째 되는 날이다.
날짜를 세니 시간이 더디게 갈 뿐.
아직도 2달이나 남았다.
흐미.
필요이상으로 평화로운 곳은 다신 혼자오지 않으리 다짐에 또 다짐.
난 심심한 뉴질랜드가 좋지 아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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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제 두번째 주급을 받아서 기분이 방방.
3달 450만원 모으기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가 호주였더라면 2배는 더 벌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요거 모아서 가족여행 가려고 하는데 그냥 현금도 괜찮을 듯 ㅋㅋ
넉넉한 금액은 아니지만 어쨌든 여행은 갈꺼임!
여행가서 돈 다 쓰기 VS 짧고 저렴한 여행 + 현금.
선택은 어무이에게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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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마구마구 가고 싶었는데
오늘보니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짐 ㅋ
그래도 난 한국이 좋고 한국인이 좋음.
근데 한 1년 지나면 또 나간다고 할지도.
그래놓고 한국가고 싶다고 징징대겠지.
난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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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장볼땐 군것질거리를 한아름 사놓아야겠다.
며칠만에 없어질게 뻔하지만서도.
나는 아직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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