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유난히 더 그렇다. 언제부터인가 코 깊은 곳이 막혀서 숨 쉬기가 조금 힘들다. 심장이 빨리 뛰는 것 같기도 하다. 옷이 숨을 쉰다. 점심을 먹을 때면 항상 숨이 차다. 심호흡을 몇번이나 하는지 모르겠다. 엄마가 병원에 가보자고 하시는데 당장은 싫다고 했다. 비오는 날 가겠다고 했다. 왜냐면, 너무 덥잖아....
아무래도 난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인가 보다.
그리 약해보이지도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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