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에선 이미 취업은 훠이훠이~ 그래, 내가 본래 가려던 길을 가자. 한 번의 방황이 내 꿈을 흔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확고해졌다는 생각도 들어.
아직도 '이 일이다!'싶은 건 발견하지 못했지만 일단 겪어봐야지. 경험만큼 중요한 건 없으니까. 천천히 찾아보면 돼. 방향은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잖아?
참 신기해. 써지지도 않는 지원 동기 몇시간을 고민해서 이상한 말만 잔뜩 써넣었을때, 그리곤 찝찝하게 최종제출 버튼을 눌렀을 때. 그때 느꼈던 2% 부족한 간절함보다 희미한 꿈을 좇으려는 지금 이순간이 참 가슴 설레고 편안하다.
'빛바랜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이 마구 읽고 싶어지네- (6) | 2008.10.22 |
---|---|
기차는 피곤해 (0) | 2008.10.19 |
왜 있잖아 (4) | 2008.10.07 |
I am Energetic!!! (4) | 2008.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