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레 출발인 항공권은 캐세이 퍼시픽, 영국항공, 에어링구스(공동운항)를 이용하여 홍콩과 런던을 경유하여 아일랜드로 가게 된다. 예전에 타본 비행기는 오직 타이항공만 타면 끝이었기에 몰랐는데, 이번엔 정말... 복잡하고도 복잡해서 화딱지가 날 정도이다. 골치아픈 부분은 당연히 런던 히드로 공항! 터미널이 어쩌구 저쩌구 하길래 처음엔 이게 뭔 소린가 했는데 지금보니 간단한(?) 것 같기도 하다. 비행기 타기도 쉽지 않군 =_=

영국항공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터미널도 뒤죽박죽. 하악!! 인터넷을 뒤져서 찾아본 바에 의하면: 인천 공항에서 캐세이 퍼시픽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한 후, 홍콩 터미널 1에 내린다. 약 5시간 대기 후 영국항공 체크인을 한 뒤 새벽 5시쯤 히드로 공항 5번 터미널에 도착한다. 체크인은 실제 탑승하는 항공사에서 해야 한다는데 맞나 몰라.

여기서 짱나는 것 하나. 수화물은 런던까지만 이동되고 런던에서 짐을 찾아야 한단다. 젠장. (공항에서 다시 물어봐야지.) 영국에서 입국을 하고 다시 짐을 찾은 뒤 세관 통과해서 다시 에어링구스 탑승수속을 해야한다. 후악!! 터미널 이동도 해야하는데..

그리 유쾌하지 않은 아주 나는 비행이 될 것 같다. 어디 순간이동하는 기계는 안 생기나 -_-


+ 오늘 낮 케세이 퍼시픽 온라인 체크인 완료! 내일은 영국항공이닷! 절대 복도 자리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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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r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