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1학년때 봤던 모의토익 이후로 4년이 지났건만 난 아직도 졸업을 못했다. (뜨아~) 갑자기 서글퍼지는군. 어쨌든 학기초와 학기말에 신입생 모의토익을 봤었는데, 아주아주 안타깝게도 10점이 모자라서 졸업인증을 통과하지 못했다. 아오~ 지금 생각해보니 괜시리 열 받는다.
그렇게 4년이 흐른 뒤에야 다시 토익을 봤다. 모의토익경연대회라서 정규토익은 아니었다. 대학에 들어온지 6년을 맞이하고 있는 놈이 아직도 정규토익 한번 보지 않았다니. 이런 똥배짱. 토익점수가 필요한 적이 몇번 있었지만 그동안 토익공부를 한번도 하지 않았기에(시험을 위한 공부는 싫다!..라면서), 게다가 그 끔찍한 2시간을 상상하고 싶지 않았기에 이지경(?)까지 오게 된것이다.
다음주 금요일에 점수가 나온다는데, lc할때 정신을 몇번 놓은게 걱정이 된다. 나랑 거리가 먼 rc는 기-냥 풀어버렸다. 아, 이 웬수같은 문법. 난 정말 문법공부가 싫다. 문법이 튼튼해야 하건만 그 보석같은 강의를 들으면서도 발음연습만 해댔으니... (물론, 발음강의도 환상적 +_+)
4월달에도 또 봐야하고.. 5월달엔 정규토익을 봐야하는데 그동안 토익수업 빠지지 않고 잘 들어야겠다. 목요일날 아침에 귀찮다고; 안갔는데 생각할수록 후회되더라고. 다음부턴 열심히 가야지.
1학기까지는 그냥 토익만 해보자. 원래는 '영어'를 공부해야 하지만 토익을 하더라도 최대한 제대로 공부하려고 노력해자. 전자사전의 유혹을 이겨내고 종이사전을 가까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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