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찜통 같던 날씨가 갑자기 변하더니 천둥 번개에 우박, 비까지 내렸다. 분명 일기예보에서 비 안온다고 했는데 어떻게 된거람.
올 여름 들어 가장 시원하게 비가 내렸다. 쫙쫙쫙~ 타닥타닥타닥. 우박은 태어나서 2번째로 보는거라 "우와 우와 우와" 초딩마냥 소리를 지르면서 사진까지 찍어댔다. 크크크크.
우박은 꼭 한번 만져보고 싶었는데,, 너무 세차게 내리는 바람에 물 건너갔다. 빗방울도 어찌나 큰지, 한대 맞으면 아플 것 같았다. 보니까 우박이 손톱만하던데. 꾜~~~ 뭐가 그렇게 신난건지. 그래도 비가 한번 내리니까 시원하고 좋다. 바람도 선선한 것이 딱 좋다! +_+
비 끝~.
밥이나 묵자!
밥이나 묵자!
'빛바랜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생님, 안녕! (10) | 2008.06.16 |
---|---|
늙은 젊은이, 젊은 늙은이 (10) | 2008.06.14 |
아이고 졸려라.. (4) | 2008.06.11 |
당신과 나의 인연 (14) | 2008.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