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공기

2008. 6. 25. 21:00 from 빛바랜 일기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1달도 더 넘은 것 같다.
주말마다 에 가자던 약속이 한동안 지켜지지 않았다.
다른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말만 되면 가 올건 또 뭐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알록달록한게 이뻐서 사진을 찍으려는데 바람이 너무 세차다.
엉뚱한 풀때기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나저나 내 손은 언제 저렇게 통실해졌대?
아니다, 사진이 문제인게 틀림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도 공사 중이다.
도로를 놓는다고 했던가?
지난 겨울에 다리가 하나 생기더니 그 밑은 아직까지도 흙투성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잠시 쉬어가는 중.
시원한 한 바가지로 목을 축였다.
"아따~ 시원한거"
흐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엄마 어렸을 적엔 말이야..."
저렇게 머리를 베베 꼬아놓으면 나중에 곱슬머리가 된단다.
그러고 보니 나도 어렸을 적에 해봤던 기억이 난다, 어렴풋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산에 어떻게 가나 했는데, 산에 오니 아주 서늘하다.
서늘하다 못해 추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에 오르니 눈 앞이 탁- 틔이면서 바람이 쏴~아.
공사만 아니었음 더 좋았을 텐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누워있으면 기분이 참 좋다.
살랑바람이 스치면서 온 몸이 편안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심하고요...'
풉- 웃어 버렸다.








'빛바랜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 지나 아침  (8) 2008.06.30
[야학] 20주년 개교 기념식  (8) 2008.06.29
당신의 구려터진 첫인상  (6) 2008.06.23
적성만큼이나 사람도 중요하다.  (10) 2008.06.21
Posted by Bor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