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끈 후끈 후끈 후끈 ~
건물만 나서면 훅! 하고 덮치는 숨 막히는 더위에 하루종일 헥헥댔다.
다른 사람들은 멀쩡해 보이던데 왜 나만 그렇게 땀이 나는 걸까.
정말이지 이런 날씨 너무 싫다!



2.

'월든'이란 책을 빌렸다. 언제 한번 읽어봐야지 했는데 그날이 오늘이다.
변화가 필요할 때, 우울할 때, 마음을 다잡고 싶을 때, 깨달음을 얻고 싶을 때, 그럴 때 마다 책을 찾는다.
이 책에선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나. 기대된다.



3.

오늘로 사회봉사가 났다.
원래는 기본이 하루 2시간인데 내가 있던 곳은 3시간이라 다른 곳보다 일찍 끝이 났다.
안되는 번역만 주구장창 했지만 덕분에 공부는 조금 된 것 같다.

한가지 궁금한 것이,
다른 사람들은 매일 3시간씩 나와서 이미 30시간이 넘었는데 왜 계속 나오는 걸까?
15일동안 매일 나와야 하는 줄로 알고 있나.
그렇게 되면 45시간을 하는건데 아니 왜 그런 짓을.
-_-

어쨌든, 사회봉사도 끝났고, 계절학기도 3일밖에 안남았으니 금요일부턴 이제 내 세상!!
 ..인가 했더니 도서관 알바가 남았다. 좋다 말았네.






Posted by Bor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