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가 거듭할 수록 명절 분위기가 나질 않는다.
친척들과 친한 편이 아니라 명절때면 조금 불편한 것도 있었지만,
조용한 것도 그다지 재밌지는 않다. 오늘은 그냥 집에 있었다.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내일이나 고모댁에 갈련지. 가면 또 취직 얘기 나올건 하고.
그러다 시간 지나면 시집 얘기 나오겠지.
어렸을 적엔 반에서 몇등하냐, 공부는 잘하냐 끊임없이 물어보시더니.


2.
어쨌든, 오늘은 조금 골치 아프다.
1200자인줄 알고 신나게 썼는데 알고보니 1000자였다.
200자를 어디서 줄이지?
줄일 곳은 콧구멍 만큼도 안보이는데..!
에혀여..


3.
내가 자주 가는 여행 카페에는 좋은 노래가 참 많다.
 이 노래도 mp3에 담고 싶어서 사방팔방으로 찾아봤는데 영어버전밖에 없더라.
그래서 결국엔 구글을 뒤져 찾아냈다. 크히히~
이 노래를 들으면 달리는 차창 밖을 보며 웃음 짓는 내가 보인다.
당장에 여행이 떠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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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r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