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전공 이수인정원을 제출하러 학교에 갔다왔다. 애막골로 이어지는 길을 만들던 것이 다 끝났다고 하더니만, 오늘 가보니 정말로 뻥- 뚤려있었다. 공사할땐 없었던 터널이 생겨버렸다. 왠지 무서운 길이다.

가기 귀찮다고 띵까띵까 미루던 책 반납! 오늘 보니... 36일 대출 정지-_- 하지만 상관없다. 그 책을 빌리려던 이도 없었고, 무엇보다 난 졸업예정자라 더이상 책을 빌릴 수가 없따아. 터헛!




나래관에서 성적 증명서를 뽑고, 도서관에서 신청서를 뽑아서 교수님께 갔더니 아무도 없다! 무역학과 사무실에 가보니 교수님들이 잘 안 나오신단다. 그래서 아시아 태평양 리더십센터에 가서 확인을 받았다. 저번에 에코피스리더십 센터 때도 그랬지만, 어딜가나 꼭 한명씩은 성격 안좋아 보이는 사람이 있다.

신청서를 잘못 작성했다는데 애초에 뭘 어떻게 쓰라고 말도 안해줬으면서 내가 그런걸 어떻게 안담? 사무실에 프린터에 복사기까지 있으면서도 굳이 나가서 다시 뽑아오라는 기분 좋은 말을 듣고 문을 나섰다. 다행히 경영대 건물에 전산실이 있는걸 생각해내서는 후딱 작성해서 다시 갔더니 하는 말.. "이거 왜 이렇게 했어? 필수란에는 원어수업 4개만 쓰면 되는데."

하아.. 4개만 쓰면 되는구나. 그럼 진작에 말씀해주시지.. 원어수업 몇개 들었나 세어보셨으면서, 이왕이면 실수없게 설명 좀 해주시면 될 것을. 그래서 결국에는 어떻게 됐냐고? 사무실에서 신청서 다시 뽑아서 작성했다. 허공에 날아간 내 110원. 뻘 짓 하느라 보낸 내 1시간. 날씨는 왜 그렇게 춥던지!



+ 오랜만에 과사에 갔더니 조교님이 바껴있었다. 친절하게도 신청서 파일까지 메일로 넣어주셨드만요.. 허허.
+ 아일랜드에서 연락이 와서 지원서를 넣었다. 추천인과 연락을 한다는데 찜찜한 건- 공석이 있을지가 확실하지 않다는 것! 일단은 벨기에를 그냥 놔두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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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r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