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급 나왔군요!

2011. 7. 22. 17:32 from 다방커피


1.


예전에 알바했을 땐 특별히 돈 쓸일도 없고 해서 '엄마 필요하면 써!' 이래놓고 결국 내가 쓰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정말 내가 해서 번 돈이란 생각이 든다. 매달 일하는 시간, 시간대가 다르니 월급도 매달 다르지만 일단 처음에 예상했던 것보단 많다. 




 
2.  

어제 마감 근무자끼리 야식을 먹었다. 으헝헝! 일을 후딱 해치우고 강대후문에 있는 꼬꼬집에서 통 한마리를 뜯었지. 통닭엔 역시 콜라!! 사실 두통도 있고 뒷목도 너무 뻐근해서 상태가 별로였지만 배가 너무 고파서....... -_- 집에 들어오니 새벽 2시. 혼자 맛있는 거 먹고 왔다고 동생님한테 혼나고 언능 들어가서 자려는데 이 와야 말이지! 결국 아침 6시까지 밤을 새하얗게 새고 6-11시까지 취침. 커피도 안 먹었는데 어쩜이러니, 이놈의 몸탱이!



3.

어라, 어제 일하는데 B1교육 때 같은 조였던 분이 손님으로 오셨다. 춘천에 놀러오셨다네. 춘천사람이지만 춘천을 잘 모르는 특이한 인간인지라 도움을 못 드려서 죄송했다. 아무쪼록 여행 잘 하셨길. 덕분에 재밌었음. 컬컬컬.
 
 

4.

초대 부탁하신 분이 계시길래 그동안 내가 초대했던 분들 블로그에 들어가봤다. 역시, 날 제대로 실망시킨다! 제대로 쓰고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티스토리가 어려운가? 가 어렵지? 그냥 하다보면 다른 블로그랑 다를 거 없는데.. 아니다, 그 사람들은 그냥 블로그를 꾸준히 쓸 성격이 아닐 건지도 모른다. 글 하나 없이 덩그러니 버려진 블로그를 보니 또 회의가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하긴, 사람은 자기가 필요한 것만 가져가니까. 이래서 그동안 사용했던 블로그 주소가 필요한가보다. 다음엔 블로그 주소도 추가다! 완죤 꼼꼼해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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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r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