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과 치즈케익

2011. 7. 26. 17:39 from 다방커피

어제 일 하다가 플레인 치즈케익과 스타벅스 치즈케익의 차이점이 뭔지 아는지 질문을 받았다. 직접 맛을 보니 저번에 먹었던 다크 초콜릿 케익은 별로였는데 요놈들은 참 맛나다! 플레인 치즈케익은 치즈 맛이 훨씬 강하면서 부드럽고, 스타벅스 치즈 케익은 구운 치즈 케익으로 좀더 달달하다. 찌부러진 피스타치오 마카롱은, 베스킨라빈스 피스타치오 맛 아이스크림을 떠올렸는데 그런 맛은 없었다. 많이 달고 피스타치오 맛은 글쎄 잘 모르겠다. 망고 요거트 세트는 그냥저냥 먹을 만하고..


스타벅스 12주년을 맞아 7월 한 달동안 이런저런 행사도 많이 했다. 얼마 전에는 블랙 세서미 바닐라 크림 프라푸치노도 새로 출시됐다. 아직 맛보진 않았는데 그야말로 검은깨 우유 맛일 듯. 참, 그리고 복리원두 받을 날이 돌아왔다. 사실 차이티를 신청하고 싶었는데 차 종류는 민트, 카모마일, 바닐라 루이보스티 밖에 안된단다. 쳇, 맛 없는 것들만 있다. 차라리 홍차나 젠티, 잉글리시 브렉퍼스트티가 훨씬 나은데.. 하는 수 없이 그냥 베로나로 신청했다. 한번 먹어보긴 했는데 난 왜 커피라면 하나같이 다 쓰기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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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r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