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때 내리 10일 일한거랑 슈퍼때 내리 8일 일한거엔 차이가 있었다.
게다가 어제 밤에 커피 몇 모금 마셨더니 3시간밖에 못 자서 상태가 완전 메롱.
또 게다가 회식까지 했고, 오늘은 오픈인데다 직원근무.
퇴근쯤 되니 내 몸이 내 몸이 아니었다.
굼벵이가 따로 없었음. 몸이 안 움직여...
+ 6분이 지나고서야 쿨하게 '나 퇴근.'
밥도 안먹고 왔는데 셔틀은 늦게 출발하고... 거기다 멀미까지.
또 거기다 집까지 걸어왔다.
괜히 알지도 못하는 하이마트에서 내려서는 배낭까지 업고 낑낑대면서 걸어왔네?
이런 쓰잘데기 없는 도전정신은 개님이나 줘버려!!!
집에 오자마자 대자로 뻗고 밥 3공기 먹음.
요~ 역시 난 쵝오!
그나저나 그동안 못 쉰 오프가 6개나 되는 바람에 휴가같은 6 off를 가지게 됐다.
난 갑자기 바뀐 스케줄 덕분에 패닉상태에 빠져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런 기회 흔치 않은데 6일 동안 뭐하지? 읭!!!
여행이라도 가기엔 내일 당장 떠나야 할 것 같은데.....
외국 나가기엔 6일은 너무 짧음.
집에서 멍 때리게 생겼네.
이런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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